기후 동행카드와 k-패스 비교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번 달 27일부터 시행하기 시작하는 기후 동행카드와 5월부터 시행하는 k-패스 중 어느것이 더 효율적인지 비교해보겠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대중교통 지원사업으로 통합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시(기후동행카드), 경기도(더경기패스), 인천시(아이패스)의 교통지원 인력 시행을 앞두고 통합교통비 지원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현행 기준대로 시행될 경우 지역과 이용금액에 따라 교통 할인 제도에 차이가 생겨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경기·인천시와 협력해 수도권 통합 교통비 지원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중교통 지원사업에 대한 공동 언론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용자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별 혜택과 적용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비 지원 외에도 교통시설 확충, 버스·열차 증편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현행 기준으로 교통지원 사업을 시행하면 서울 종각역(서울)에서 수원역(경기)으로 이동할 때 시 기후동반카드를 사용하는 직장인은 하차역에서 별도 요금을 내야 합니다. 이 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 수도권 교통할인율을 통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3개 광역자치단체는 대중교통 지원체계 통합에 대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통합을 가시화하는 데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각 제도별 장단점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설명회에서 오는 5월 케이패스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서울시민은 월 6만 원 안팎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반카드와 대중교통비를 최대 54%까지 절감하는 정부의 케이패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비교해보면 8만원 이상을 교통비에 사용하지 않는 이상 k패스가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패스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